책 이야기
하나님께 가까이
샤프란츄
2020. 9. 20. 21:57
칼빈주의 강연을 읽고나서
꼭 읽고 싶었던 아브라함 카이퍼의
[하나님께 가까이(경건 명상록)]

총110장으로 구성되어 있어
오늘부터 110일간 하루에 한 장씩 읽어보려 한다.
교리적 고백만 중시하면 삭막한
정통주의에서 영혼은 고갈하고 만다.
마찬가지로 교리적 규범을 명백히 알지
못한 채 영적인 감정만 내세우면
병폐적인 신비주의의 늪에
빠지게 되는 것이다.
-저자 서문 중-
제1장 하나님께 가까이
이 땅에서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것은
그것이 인생 광야의 오아시스로서,
죄와 세상에도 아랑 곳 없이 추구되어 질 때에
가장 값진 축복을 초래하는 것이다.
...
세상이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떼어놓기 위해서
아주 가혹하게 시험을 했을 때
가장 고상하고 훌륭한 신앙 경지에 이르렀던
우리 신앙의 선조들
...
세상은 점점 더 잔인해진다.
아무도 더이상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을지도 모른다.
거룩한 일들이 비웃음을 당하고,
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보다 하나님 없이 사는
삶이 언제나 그런 건 아니지만 비교적 번영한다.
...
분투해야한다. 담대하라.
하나님께서 그러한 사실을 알고 계시며
그의 영원하신 자비하심으로 인해
우리에게 점점 더 가까이, 친밀하게,
그리고 신속하게 다가오실 것이다.
유일한 구원방법은 하나님께
“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”라고 말할 수 있는
은밀한 교제를 누리는 것이다.
그때에 여러분은 하나님과 동떨어진 곳에
홀로 서있지 않고 여러분의 영혼과
영원하신 그분과의 인격적인 만남 가운데
점점 더 그분께 가까이 나가게 될 것이다.